01. 정신이 하나도 없다 ㅠㅠ 머리가 어질어질한데 혹시 나 배가 고픈가?
02. .... 스피킹 & 리스닝 발표하고 돌아오는 길. 돌아오는 길에 ... 혹시 선생이 꿈이냐는 이야기를 들었다=_= 발표하는 폼이 너무 선생이라고. 그게 아니라 평소에 하도 미국역사 교수님 수업을 돌려듣다보니 말투가 전염된 거란 이야기를 해주었다. ㅠㅠ
03. ㅋㅋㅋㅋㅋㅋㅋ 리틀락 사건 당시의 아칸소 주지사는 정말 대인배다 ㅋㅋㅋㅋㅋ 대법원에서도 분리운동이 위헌이라고 말한 참에 "ㅋㅋㅋ 꺼지삼ㅋㅋㅋ"이라는 태도로 나온 것도 그렇고...(그 와중에 플로리다 주지사인가 ㅋㅋㅋㅋ 걔는 또 와서, 님 좀 짱이신듯 ㅋㅋㅋㅋㅋ 역시 주는 연방 정부에 대항할 권리가 있다능? 님의 곤조가 짱이삼 ㅋㅋㅋㅋ 이딴 소리나 하고ㅠㅠㅠㅠㅠ)
공부하다가 궁금한 게 있어서 미국역사 교수님한테 가서 여쭤보니.... 나중에 결국 9명의 흑인학생들이 센트럴 고교에 들어가긴 했는데... 걔네가 들어가자마자 아칸소 전역의 고교의 문을 1 년간 닫아버리는 대인배적 행동을......... 그래 들어는 갔으나 학교가 문을 닫았으니 너네는 공부할 수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잖아 완전ㅋㅋㅋㅋㅋㅋ와 진짜 싱크빅이다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흑인들이 학교에 들어오는 걸 반대했던 백인들은 다 사립학교로 전학갔단다. 교수가 나한테, 왜 미시시피주가 전국에서 가장 사립학교 비율이 높은가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그게 당시에 사립학교는 백인 온리가 가능했기 때문이었다고. 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ㅠㅠㅠㅠ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냥 웃음이 나는 이야기들.
04. 담 학기에 아칸소 역사를 꼭 들어봐야겠슴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웃으면 안되는데 야...ㅠㅠ 여튼 학생 9명을 학교 안에 집어넣기 위해 군인 11,500명이 동원되어야 했다니.... 아.... 이런 블랙코메디....
05. 근데 발표하는데 교수님이 리틀락 사태에 대해 너무 잘 알고 계셔서 김이 섔다 ㅠㅠ 아ㅠㅠ 말도 되게 어버버했고. 에라이 모르겠다. ㅠㅠ .... 아 ㅠㅠ 공부 좀 더 해야되는데 머리가 하나도 안돌아가 ㅠㅠ 배가 고파서 그런 걸까? 잠을 못자서?
06. 머리가 너무 아파서 정신을 못차리겠다. 그래도 너는 당장 노트 이틀분을 정리하고, 현대 중국 관련 책을 찾아보러 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07. 가끔 나의 영어 실력에 절망하는데 (....) 절망하지 말자 싶다. ㅠㅠ 그래도 늘지 않는 영어 실력에 절망...ㅠㅠ 사실 영어를 무지무지 네이티브처럼 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 수업듣기가 버거우면 막 짜증이 난다. 공부를 하는데 언어가 장애가 되다니....자존심 상해! 이런 거랄까?
수업을 들으면서 .... 나는 교수님의 말을 결국은... 다 이해하긴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강의를 10번쯤 돌려듣고, 일주일에 3번 있는 오피스 아워에 거의 매번 찾아가 물어봐야 한다는 사실이 떠올라서 좀 절망. 의외로 세계대전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별로 없어 역시 절망. 그치만 울지 않을 검미다. 나는 교수님 말씀대로 "one of the best students in class" 이닉한여.... 근데 저게 되기 위해서 남들의 몇 배로 뛰어야 한다는 사실이 좀 짜증이 난다. 그래도 단순히 영어가 모국어라고 해도.... 독해력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른 클래스를 들으면서 느꼈으므로 ... 화내지 말자 싶다. 니가 못해서 그런건데 또 어디다 대고 화를 내니 너는 ㅠㅠ
어쨌거나 수업중에 코멘트도 질문도 막 하고 싶은데 ㅠㅠ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짜증나. ㅠㅠㅠㅠ 공부하기에 걸리적거리지 않을 정도로 그 언어를 잘 하려면 얼마나 공부를 해야하나....
08. ㅠㅠ 짜증나는 네거티브한 것들을 열심히 블로그에 쏟아놓고 다시 생산적인 일을 하러 슝슝슝-


